김현욱이 사업에 실패한 스토리를 밝혔다.
김현욱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사업실패이유를 전하며 창직에 관심을 보였다.
김현욱은 “사업을 할 때는 창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저 같은 경우가 실패 사례다, 유행하는 사업을 따라갔다”고 자신의 사업실패담을 고백했다.
이어 김현욱은 “소셜커머스가 등장하기 시작할 때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소셜커머스 업체 중에 2개 정도 살아남았다”며 “내가 한 것은 ‘크레이지 티켓’이라는 소셜커머스였다. 망하고 죽는 줄 알았다.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욱은 “양곱창집 ‘의기양양’도 했다 2년 만에 망하고 의기소침해졌다”며 “유행하는 사업을 따라하면 안 된다. 남이 하는 것 쫓아가면 후발주자 밖에 안 된다. 그것보다 앞서는 것을 갖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구직에 매달려 스펙 쌓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나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대국민 창직(創職, Job Creation) 프로젝트다.
도전자들은 예선과 미션 수행, 최종 프리젠테이션의 과정을 거치며 이 중 최고의 창직 아이디어를 낸 5팀은 심사위원, 시민지원단 100인의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이영자, 김현욱이 맡는다.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와 활동을 평가하는 전문 심사위원에는 청년위원회 위원장 남민우, 다음 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카카오톡 홍보이사 박용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김소진, 고용정보원 박봉수 연구위원 5인이 활약한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11일 저녁 7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