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UHD 콘텐츠 활성화 위해 소니코리아와 손잡아

입력 2013-10-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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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는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10일 소니코리아와 업무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의 UHD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UHDTV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인천 전국체전 기간 동안 소니코리아는 티브로드에 UHD 제작 장비 및 솔루션 제공 기술을 지원하며, 티브로드는 전국체전을 UHDTV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장 내에서 시청자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현재 티브로드는 종로구, 중구 지역에서 채널1번을 통해 UHDTV 시범방송을 하고있으며, 이번 전국체전 UHD 하일라이트 영상 역시 1번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전국 체전 종료 후에도 소니코리아는 티브로드 지역채널에 내년 한해 동안 UHDTV 콘텐츠 제작 기술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이날 소니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총괄 대표와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UHD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일본 JCTA 전시회를 참관, UHDTV 관련 현황을 살핀 데 이어 8월에는 일본방송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티브로드 UHD 시범방송을 보기 위해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티브로드는 케이블업계와 공동으로 셋톱박스 없이 케이블 UHD TV를 시청할 수 있는 관련 기술표준 (디지털 유선방송 송?수신 종합표준)을 이달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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