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 생전 구원자 기다렸다…"본체인 '아담' 나타날 것"

입력 2013-10-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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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할머니의 과거가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 할머니'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반쪽을 찾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과거 '맥도날드 할머니'의 방송 출연분을 보면 '맥도날드 할머니'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을 맞아야 하는데, 아무데나 몸을 누일수도 아무거나 먹을 수도 없지요"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신이 본체인 남자를 만들었고 그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며, 자신의 본체인 '아담'이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던 것.

이에 할머니는 제작진의 "반쪽이 나타나면 결혼 하시겠어요?"라는 물음에도 선뜻 "그렇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하늘에서는 꼭 짝을 찾으시길" "맥도날드 할머니, 좋은 곳에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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