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김선아·김규리, 30대 여배우 스크린 대격돌 ‘최후 승자는?’

입력 2013-10-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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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범', '더 파이브', '사랑해! 진영아' 포스터)

올 가을, 극장가에 30대 여배우들이 뜨겁게 격돌한다.

손예진, 김선아, 김규리가 10~11월 각각 개봉하는 ‘공범’, ‘더 파이브’, ‘사랑해! 진영아’를 통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오는 24일 가장 먼저 개봉하는 손예진 주연의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의심하는 딸 다은의 이야기다.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스릴러의 여왕’으로 돌아온 손예진은 섬세한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김선아 주연의 ‘더 파이브’는 브라운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가 싸늘한 핏빛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김규리는 11월7일 개봉을 앞둔 ‘사랑해! 진영아’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유쾌발랄한 인생반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스캔들’에서 상위 1% 차도녀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공연에서 정열의 라틴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규리는 철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서른살 좀비 전문 시나리오 작가로 분한다.

변함없는 미모와 끝없는 열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30대 여배우들이 극장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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