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 "설국열차 패러디...떡국열차 만들고 싶다"

입력 2013-10-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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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영화감독 봉만대가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강추' 특집으로 개그맨 김수용, 영화감독 봉만대, 슈퍼주니어 려욱, 가수 김예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봉만대 감독을 섭외한 이유는 오늘 방송이 잘 되면 연말에 '쌍봉 프로젝트'로 봉준호 감독까지 함께 섭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봉만대 감독은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설국열차'의 패러디 '떡국열차'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김구라는 "봉만대 감독은 소리를 굉장히 잘 잡아낸다"고 극찬하자, 봉만대 감독은 "소리의 비밀은 '초록색 수세미'에 있다"며 "여러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봉만대 '떡국열차', 재밌을 것 같다", "봉만대, 영화 철학이 있어 기대된다", "봉만대 '떡국열차'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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