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이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일대비 1.93%(180원)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성화인텍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10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4%, 전분기 대비 6.4%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 전분기 대비 108.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의 1회성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지만, 분기 이익률로 따져보면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나타나는 실적개선은 LNG 선박용 보냉재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내년까지 이어질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내년에도 연간 매출액 4110억원이 예상돼 올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