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최진혁, 살벌한 첫등장…이민호-김성령 대립각 세우며 긴장감 ↑

입력 2013-10-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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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최진혁이 촌철살인 냉혈남으로 완벽변신 했다.

9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최진혁은 국내 최고기업 제국그룹의 실질적인 경영주이자 김탄(이민호 분)의 이복형 김원역을 맡아 순정파 구월령을 벗고 상위 1%의 냉혈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날 최진혁은 폭풍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살벌하게 첫 등장했다. 15살의 어린 이복동생 탄에게 “있는 집 서자들은 먹고 노는 거야. 꿈을 갖는 게 아니라. 그리고 가능하면 돌아오지 마” 라며 강제로 유학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살벌한 대사만큼 차가움과 묵직함으로 원과 탄의 관계를 확실히 보여주며 시작부터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집에서 마주친 계모 기애(김성령)에게도 냉정하고 차갑게 군다.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기애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할 말만 하고 돌아서는 최진혁의 모습은 얼음 그 자체였다.

최진혁은 ‘상속자들’에서 냉철함 뒤에 가려져 있는 알 수 없는 슬픔과 이민호와의 대립 등이 궁금증을 일으키며 기대를 모으게 했다.

‘상속자들’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최진혁, 촌철살인 대사 장난 아니네요. 보는데 소름 끼침” “‘상속자들’ 최진혁, 김원표 명대사 나오나요! 차가운 멘트와 냉혈 캐릭터 매력있어요” “‘상속자들’ 최진혁, 보기엔 굉장히 차갑지만 그 뒤에 숨겨진 슬픔이 전해지는 느낌. 구월령도 그랬지만 김원까지 이중적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듯. 진정 연기파” “상속자들 시청률 대박날듯” “‘상속자들’ 최진혁씨 카리스마 대박! 역시 미친존재감~이민호와 무슨관계?” “‘상속자들’ 드라마 보다가 깜놀! 김원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최진혁씨 정말 멋지네요” “상속자들 시청률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다.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박형식, 최진혁 등이 출연하며 9일 방송분에서는 윤진서 박신혜 언니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상속자들’은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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