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목, 영화 '해무' 합류…광기로 똘똘 뭉친 악역으로 김윤석+박유천과 호흡

입력 2013-10-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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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승목이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에서 합류한다.

유승목은 ‘해무’에서 번뜩이는 광기로 똘똘 뭉친 악역 경구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펼칠예정이다.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이사는 “유승목 씨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연기력도 인정받은 배우”라며 “‘해무’를 통해 유승목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다. 유승목에 대한 제작진도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해무’ 제작진은 “악역 경구의 캐릭터 분석부터 캐스팅까지 가장 공을 들인 역할”이라며 “유승목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유승목은 지난 6월 연기파 배우의 집합소로 유명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영화 ‘해무’ 뿐 만 아니라 영화 ‘플랜맨’, OCN 드라마 ‘처용’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해무’는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밀항선을 타고 망망대해에 오른 선원들과 밀항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윤석, JYJ 멤버 박유천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07년 초연 때부터 봉준호 감독이 관심을 두고 있던 가운데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집필한 심성보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많은 영화 팬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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