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스컴퍼니
아역 배우 정다빈이 KBS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한태희 역으로 발탁됐다.
정다빈은 오는 11월 4일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전교 일등 모범생 한태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극 중 한태희는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고, 전교 일등 자리를 놓치지 않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 따윈 머릿속에 들어갈 자리는 없이 공부 스케줄로만 꽉 차있는 아이다. 그러나 한태희 자신은 수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버둥대는 노력파다. 이 비밀을 새로 전학 온 불량학생 성훈에게 들켜 모범생과 불량학생의 위험한 우정 만들기가 시작된다.
현재 중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정다빈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일드라마를 통해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KBS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 ‘사랑아 사랑아’ 등을 히트시킨 이덕건PD가 연출을 맡았고, ‘별도 달도 따줄게’의 홍영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