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최대 풍속 초속 53m...서귀포 남쪽 북상

입력 2013-10-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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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기상청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8일 현재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최대 풍속 25~30m안팎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와 제주도에서는 점차 소강상태에 들어가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에서 초속 45m(시속 162km)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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