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1차전, 나이트 대 니퍼트...외국인투수 맞대결

입력 2013-10-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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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간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외국인투수들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사진=뉴시스)

홈팀 넥센은 나이트, 원정팀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시즌 나이트는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5번 등판해 2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오히려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웃돈다. 하지만 나이트는 니퍼트에 비하면 상대 전적이 나은 편이다. 니퍼트는 올시즌 12승 4패에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지만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2패에 평균자책점은 무려 11.91에 달한다.

(사진=뉴시스)

한편 전체적인 마운드의 높이는 넥센이 두산보다 조금 더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선발투수의 무게감은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구원왕 손승락과 홀드 1위 한현희가 지키는 넥센의 불펜은 두산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두산은 넥센에게는 없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같은 큰 무대에서는 빛을 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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