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귀국, 동반 입국한 한혜진 행방은?

입력 2013-10-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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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귀국, 한혜진은?

▲2013년 10월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축구선수 기성용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뉴시스

기성용 선수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귀국한 가운데 동반 입국한 배우자 한혜진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성용은 인터뷰 자리에서 최강희 감독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최강희 전 감독에게)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며 "감독님이 마음을 여시면 그때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7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최강희 전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하는 내용의 글을 적은 사실이 들통나 곤욕을 치렀다. 파문이 불거진 후 에이전트를 통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후 기성용은 대표팀에 연달아 낙마하다 12일 브라질전, 15일 말리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기성용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함께 귀국한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성용 귀국, 경거망동의 아이콘" "기성용 귀국, 축구인들이 정치인 흉내내는 듯" "기성용 귀국, 뭘 그리 감싸나" "기성용 귀국, 최 감독도 사과 받아줄랑가몰라" "그나저나 한혜진은 어디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이날 인천공항 도착 후 기자회견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성용과 따로 입국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자택에 머물며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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