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에 부산시 '비상'…재난 취약시설 집중 점검

입력 2013-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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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소식에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권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부산시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7일부터 태풍이 물러갈 것으로 예상하는 9일까지 '태풍 상황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태풍 예비특보 발령 시 자연재난 유형별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13개 기능의 실무반으로 편성된 재난종합상황실을 즉각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16개 구·군 재난 관련 담당국장, 소방안전본부장, 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상황 판단회의'를 갖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45m/s의 강한 중형 태풍급으로 갈수록 세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간당 35km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향으로 서북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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