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영향에 해군-해병대 합동훈련도 연기

입력 2013-10-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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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15년 만의 10월 태풍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영향으로 해군·해병대 합동 상륙훈련이 연기됐다.

7일 해군은 “제24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오는 10일 해병대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던 상륙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해군과 해병대는 10일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해군 상륙함 ,구축함, 소해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병대 병력 3000여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대,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해군에 따르면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해상에 전개된 함정은 현재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인근 항구로 피항하고 있으며,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등을 고려해 상륙훈련 날짜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

한편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등이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훈련도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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