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판매 이유 "전형적인 재고처리 수단"

입력 2013-10-07 11:3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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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갤럭시S4

하이마트가 갤럭시S4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하이마트' 사이트까지 먹통되면서 신형 고가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이마트 갤럭시S4' 전면 LTE-A 버전 출시가 임박하자 기존 LTE 버전 물량을 단시간에 처리하기 위한 전형적 땡처리 방법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6일부터 하이마트 측은 삼성의 갤럭시S4, 갤노트2 등을 각각 할부원금 17만 원과 25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신사 3사간 번호이동 기준이며 가입비와 부가서비스 1200원짜리 3개월 사용, 유심비가 별도로 들어간다. 아울러 67요금제를 3개월 사용하는 조건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갤럭시 S3'를 17만원에 판매하는 보조금 주도 사업자를 골라내 영업정지를 지시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가한 바 있어 이번 '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파격할인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