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판매 소식에 홈페이지 '먹통'

입력 2013-10-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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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판매

▲사진=블룸버그

전자제품 할인몰 하이마트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온라인 하이마트쇼핑몰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에 따르면 주말인 6일부터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플라자 등 전국의 일부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갤럭시s4 LTE 버전이 17만원에 판매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하이마트'와 '하이마트 갤럭시s4'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통신 3사 번호 이동만 가능하고 가입비, 부가서비스, 유심비와 69요금제 3개월 조건으로 할부원금이 17만원"이라며 "재고가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며 구입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이마트 갤럭시s4 17만원 판매 등으로 휴대전화 보조금 전쟁에 다시 불이 붙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값을 주고 산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갤럭시S3 17만원' 사태 이후 통신사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에 대해 영업정지 등 규제를 가하고 있어 이번 파격 할인에 대한 조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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