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소속사와 재계약 없이 활동”…네티즌 “가능한 얘기?”

입력 2013-10-07 10:15

이꽃들 인턴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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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4집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니콜(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카라의 멤버 니콜이 재계약 불발과 관련 입장 표명을 한 가운데, 네티즌이 엇갈리는 반응을 내보였다.

니콜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소속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이제껏 함께 해온 그룹을 지속하기 위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DSP미디어 소속 계약과 카라 활동을 따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앞서 카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는 4일 “정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니콜의 입장 표명을 접한 네티즌은 “자세한 내막은 그들이 알겠지만, 카라 사태 이후에 니콜 활동이 없긴 했네요”, “니콜은 KBS 2TV ‘스타 골든벨 1’ 이후로 개인 활동이 안 떠오른다”, “좀 심했다. 니콜은 단발로 나오는 것도 없었던 듯”이라며 소속사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니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견해를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니콜이 욕심이 과한 것 같다”, “니콜이 요구한 조건이 애초에 가능한 얘긴가”, “DSP 미디어 입장에서 봤을 때, 현실적으로 어떤 회사가 받아들일까”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니콜의 카라 활동 지속 여부에 관해 “니콜이 다른 소속사 가고, DSP미디어가 허락만 해주면, 대신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겠다”, “거의 불가능할 듯.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지금 DSP미디어의 입장을 봐도 사실상 불가능이지 않을까”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