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컴투스의 최대주주 지분 21.37%를 700억원에 양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대비 5.52%(32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게임빌은 컴투스의 주식 및 경영권을 양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컴투스의 최대주주 지분 21.37%를 7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부진할 실적을 시현하고 있지만 합산 해외매출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게임빌의 장점인 사업전략, 현금화(monetization)·퍼블리싱 능력과 컴투스의 장점인 자체개발 능력은 중장기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피인수회사인 컴투스 역시 전일대비 7.47%(2150원)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