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에 관한 학술적·실용적 연구결과를 제공하는 전문 학술지인 ‘금융감독연구’가 내년 4월 발간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 분야에 전문화된 학술지로서는 국내 최초로 발간되는 금융감독연구는 금융감독 법규 및 제도, 금융시장 및 시스템 안정성, 건전성감독 및 리스크관리, 영업행위 및 시장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회계 등 금융감독 전반의 주제를 다루는 연구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며 매년 4월 말, 10월 말 등 반기별로 발간된다.
앞서 김대식(한양대 교수)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편집위원들은 지난 4일 편집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계획 및 편집방향 등을 심의·결정했다.
이들은 수시로 금융학계의 교수 및 연구자들로부터 논문을 공모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논문투고요령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연구 창간호는 내년 1월 말까지 논문접수, 2∼4월중 논문심사 등을 거쳐 4월 말 발간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감독연구에 게재될 논문들은 금융학계 및 금융시장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학술적·실용적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나아가 보다 수준 높은 금융감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금융학계 인사들이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감독당국과 학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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