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톱스타’ 소이현, “흥행하면 부산에서 프리허그하겠다” 공약

입력 2013-10-05 15:09

▲'톱스타' 공약을 전한 소이현(사진 = 뉴시스)

배우 소이현이 영화 ‘톱스타’ 관련 이색공약을 내걸었다.

5일 오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의 오픈토크 행사에는 박중훈 감독을 비롯해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참석했다.

이날 소이현은 ‘톱스타’의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톱스타’가 잘 되면 부산에 와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난 소이현을 돕겠다. (소이현이) 부산 내려올 때 운전을 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민준은 “무엇이든 다 할 것이다. 범죄 빼고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토크에서는 배우 출신 박중훈 감독과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 간의 찰떡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의 스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 세 사람의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인 화려한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렸다.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