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교통 통제, 불꽃축제 명당,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 11회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명당 찾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의 명당으로는 ▲여의도 맞은편 이촌 한강공원 ▲지하철 9호선 노들역 부근 사육신 공원 ▲1호선 노량진역 인근 노량진 주차타워 ▲한강대교 위 전망대 쉼터 노들카페 ▲선유도 공원 등이 거론된다.
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를 통해 명당자리로 연인끼리는 이촌한강공원, 가족들은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친구들과는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가 좋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가족과 함께 본다며 편안함이 우선이라고 꼽으며 한강시민공원과 노들섬,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을 명당으로 추천했다.
이어 연인과 함께라면 꽃이 터지는 바로 아래인 이촌한강공원과 한화63시티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명당으로 꼽았다. 그밖에 수상택시, 한강유람선이 연인과 함께 했을 때 더 설레는 로맨틱 불꽃 장소라고 한다.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당 자리로는 가벼운 맥주와 넉넉한 먹거리가 있는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노들직녀카페, 노들견우카페)를 꼽았다.
또 혼자서 불꽃놀이를 즐길 예정이라면 사육신공원, 선유도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주차타워 등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100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자리는 자리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꽃축제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 상류 나들목까지 6km 양방향 도로와 올림픽대로, 노들길에서 63빌딩 방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