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타이틀곡 '분홍신' 티저 영상 공개… 유희열 등장

입력 2013-10-04 14: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타이틀곡 ‘분홍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4일 오전 11시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분홍신’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분홍신’의 티저 영상은 모노톤의 배경 속에서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희열의 모습과 피아노 건반 앞에 나란히 앉은 아이유와 유희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모델 휘황과 장기용, 밴드 페퍼톤스가 무덤덤한 표정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긴박하게 돌아가는 영사기와 분홍신이 클로즈업 되며 엔딩에 신비스런 아이유의 모습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이민수-김이나 콤비의 새로운 작품으로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의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이민수 작곡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져 스케일감 있는 곡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고전 스윙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음악계의 거장 토야마 카즈히코(Toyama Kazuhiko)의 지휘 아래 일본 현지에서 빅밴드 멤버들과 함께 즉흥 연주 기법으로 진행돼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유는 컴백 선언 이후 지금까지 수록곡 ‘입술 사이(50cm)’, ‘아이야 나랑 걷자’, ‘누구나 비밀은 있다’, ‘모던 타임즈’, ‘을의 연애’, ‘기다려’, ‘분홍신’ 등 7편의 티저 영상을 통해 보사노바, 재즈, 라틴팝, 스윙 등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있는 음악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최백호,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화려한 피처링 진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성과 대중성의 밸런싱을 맞추며 오는 7일 공개될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유는 앨범 발매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