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10월’ ‘긴급명령’ 등 남겨
‘붉은 10월’, ‘긴급명령’ 등 군사·첩보 스릴러 소설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톰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클랜시의 가족들과 클랜시의 책을 발간한 푸트남 출판사를 인용해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톰 클랜시의 소설 중 17권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특히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등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또 그의 소설 중 여러 편이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됐으며, ‘레인보우 식스’나 ‘고스트 리콘’ 같은 인기 컴퓨터 게임들의 토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