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차株, 테슬라 화재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

입력 2013-10-04 10:04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2차전지 관련주들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화재 소식으로 일제히 하락세다.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모델S’의 화재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6.92%(1100원) 떨어진 1만48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밖에 피엔티(-6.57%), 삼성SDI(-4.47%), LG화학(-2.80%) 역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나스닥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약 4% 하락한 173.4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모델 S’가 충돌후 차 앞부분에서 화염이 맹렬히 치솟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부터 주가 하락을 면치 못 하고 있다. 모델S가 장착한 리퓸이온 배터리 팩은 휴대전화, 랩톱 컴퓨터, 전기자동차등에 널리 쓰이지만 화학적 성질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