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프랜차이즈업계, 자율적 생태계 조성해야"

입력 2013-10-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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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SETEC에서 '제30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 규제 이전에 국내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율적으로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SETEC에서 개최된 ‘제30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프랜차이즈 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에 대한 프랜차이즈업계의 우려에 대해 “프랜차이즈의 핵심요소는 가맹점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의 이익 추구”라며 “정부 규제 이전에 업계가 자율적으로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한 시스템 개선, 새로운 사업분야 창출 등 노력을 다해달라”며 “해외진출에도 노력해 세계 속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윤 장관 입화하에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외환은행 간에 프랜차이즈 창업을 활성화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외환은행은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SETEC 전시관에서 열린다. 20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홍보와 가맹점 모집, 창업 희망자에 대한 창업정보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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