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고성능 해수가열기 설치…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협력

입력 2013-10-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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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 강원 N.T.S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해수가열기.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국산화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해수가열기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가스공사는 평택생산기지에 고성능 해수가열기 8대를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설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겨울 천연가스 수급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가열기는 해수식기화기의 열원인 해수를 가열하는 설비다.

특히 고성능 해수가열기는 가스공사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가스공사는 고성능 해수가열기를 국산화 개발키로 하고 중소기업인 강원N.T.S와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 지난 1월 개발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고성능 해수가열기 도입을 통해 겨울철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짐은 물론 해수식기화기를 대체했던 연소식 기화기 구매가 줄어 55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사업은 중소기업에게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고 성공한 제품을 구매해 활용하는 것으로 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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