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6주년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 강조

입력 2013-10-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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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은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을 갖춘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자리매김을 해야합니다.”

보령제약그룹이 1일 창업 56주년을 맞아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 창립기념일을 맞은 보령제약(창립 50주년), BR네트콤(창립 17주년), 보령중보재단 (설립 5주년)의 창립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을 갖춘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56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불가능 했을 법한 힘겨운 도전도 있었고 돌이켜 생각하기도 싫은 시련도 많았지만 그 어떤 위기에서도 꿋꿋하게 오늘의 반백년 역사를 품은 보령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보령인의 굳은 의지가 만들어낸 가치의 산물”이라고 56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과 국내 보건의료 정책의 변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오늘의 보령은 과거의 보령과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질적 향상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을 갖춘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의적 조직문화와 R&D 역량 배가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실천과제로 강조했다.

이날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상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제약 김지한 상무, 김방환 부장 2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허병우 이사, 보령바이오파마 김성구 이사 등 18명이 20년 근속 표창, 그룹 손장완 과장 등 41 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으로 BR리더상은 제약 AI/AA BU 박시홍 이사가 받았으며, 그룹 팀허팀 이경준과장 외 27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회계팀 하성수, 보령제약 임상팀 김민리, 서울연구소 설립 TFT 김희영 부장, 임나영과장, 강장원 부장이 특별공로상을, 보령제약 물류팀 진영길대리, 보령제약 KNB팀 홍민석 사원, 보령제약 시설관리본부 한진우 기사가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8개 관계사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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