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결혼 계획 "진태현과 때가 되면…"

입력 2013-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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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박시은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1일 오후 경기 일산드림센터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재 동료 배우 진태현과 공개 연인 사이인 박시은은 언제 결혼할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때가 되면 할 것"이라며 "아직은 계획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작품에서 박시은은 패션디자인실 직원이지만 타고난 손재주로 장래 자신만의 브랜드샵을 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털털하고 넉살 좋은 성격의 여주인공 한연수 역을 맡았다. 엄마를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죗값을 치른 후 자신의 삶을 뒤흔든 대상을 향해 당당하게 맞서기로 한다.

진태현과 이번 작품에 나란히 출연하는 박시은은 "연기할 때는 연기에 집중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남자친구 앞에 서 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면서 "저희도 다른 배우들이 불편해할까봐 고민이 컸는데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란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진실을 찾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방송 3사의 극본 공모전 당선과 단막극 집필로 역량을 쌓아온 홍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금나와라 뚝딱!'의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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