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에 이종휘 신복위원장 임명

입력 2013-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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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7개월간 공석이었던 미소금융 중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신복위원장과 미소금융 중앙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9월30일까지 3년이다. 미소금융 중앙재단은 지난 2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공석이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옛 한일은행에 입행한 이후 지난 2008년 우리은행장을 지냈다. 현재는 신복위원장과 국민행복기금 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 이사장이 신복위원장과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을 겸임함에 따라 내년에 출범 예정인 서민금융 총괄기구 설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서민금융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국민행복기금을 통합하고 컨트롤타워인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설립키로 했다.

미소금융 중앙재단은 금융권 휴면예금을 바탕으로 저신용층을 위한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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