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페스티벌' 손병호 "이번 기회에 MBC와 계속 작업하고파"

입력 2013-10-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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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손병호가 MBC 단막극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병호는 1일 오전 11시 경기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시사회에서 "완성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단막극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연속극을 하다보면 다음에는 (캐릭터가)어떻게 변할지 답답할 때가 있다. 단막극은 어떤 캐릭터를 갖고 갈지 알기 때문에 작품 해석하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MBC에 출연한다는 손병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앞으로 MBC와 계속 작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농담을 던져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제자로 출연하는 배우 강하늘에 대해서는 "강하늘이 잘 생겨서 제 젊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친숙했다"고 입담을 자랑하며 "참 열심히 하는 배우이다. 제가 선배 배우로서 그만큼 담아줄 수 있는 그릇이 됐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페스티벌'은 2일 밤 10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다른 매력의 드라마가 방송된다.첫 회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친구의 수술을 위해 가짜 장례식을 여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백일섭 이호재와 함께 박혁권 안해숙 오나라 등이 열연한다.

이후 강하늘 양진우 손병호 등이 주연을 맡고 진태현 서현진이 특별출연한 사극 '불온'(극본 정해리 문수정 연출 정대윤), 최정윤과 김태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멜로물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극본 이지영, 연출 정지인) 등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페스티벌'은 고화질(풀 HD)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선명한 초고선명(울트라 HD) 영상제작이 가능한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 시네마카메라를 대거 투입해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전 과정을 UHD 워크플로우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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