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행사, 북한 사정권...타격 미사일 최초 공개

입력 2013-10-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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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시가행진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군의 최신 무기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일반인에게 첫 공개되는 전략무기는 '현무Ⅱ' 탄도 미사일과 '현무Ⅲ' 순항 미사일이다. 사거리 300킬로미터 이상인 현무Ⅱ는 축구장 열개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퀴가 8개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에 탑재된 '현무Ⅲ'는 사거리 1천킬로미터 이상으로 위성항법장치에 의해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적 해안포를 타격할 수 있는 이스라엘제 유도미사일 '스파이크' 등 190여대의 각종 무기가 등장한다.

이밖에도 오전에 기념식과 열병식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 남대문에서 광화문까지 1만1천여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국군의 날 대규모 시가행진은 2003년 이후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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