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을 통해 성추문 관련 보도가 나온 뒤 보름째라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리설주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역도경기 당시 김 제1위원장과 함께 경기를 참관한 뒤 30일까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행방은 특히 일본 언론에서 리설주의 ‘은하수관현악단 성추문설’ 보도를 한 이후여서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관현악단 일부 단원이 유럽 공연 중 부적절한 성문란 행위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설주도 우리처럼 놀았다’고 언급하면서 소문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리설주는 지난해와 올해 초 임신과 출산 등의 이유로 한달 이상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