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우간다 결연 아동과 특별한 웨딩화보

입력 2013-09-30 17:32

▲김정화(사진=인스타일 웨딩)

탤런트 김정화의 뜻깊은 웨딩화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웨딩 매거진 인스타일 웨딩은 겨울호에 담길 8월24일 CCM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한 김정화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정화는 2009년 기아대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에이즈 아동 아그네스를 후원하며 만든 곡 작업을 계기로 평생을 함께할 인생의 동반자 유은성을 만났다. 아울러 김정화는 세번째로 방문한 올해 우간다 봉사활동 중 아그네스와 함께 의미 있는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김정화는 공개된 화보에서 비즈 장식과 심플한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를 소화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화보의 또 다른 주인공 아그네스 역시 2009년의 마르고 병약했던 모습을 벗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아그네스는 처음 김정화와 만났을 때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에 쫓겨 꿈이 없었던 모습과 달리, 김정화와 만난 이후 한결 건강해지고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촬영 내내 아그네스를 알뜰히 챙기는 ‘엄마’ 김정화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정화(사진=인스타일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