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 ‘매도’에 3거래일만에 하락

입력 2013-09-30 15:29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전환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1포인트(-0.49%) 내린 534.89에 장을 마감했다.

0.50포인트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뒤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4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4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방송서비스(1.33%), 통신방송서비스(0.97%), 운송(0.40%), 컴퓨터서비스(0.21%), 금융(0.16%), IT부품(0.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등은 1~2%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GS홈쇼핑(2.81%), CJ오쇼핑*1.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2.41%), 포스코ICT(-2.69%), 파라다이스(-1.61%), 다음(-1.17%)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2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625개 종목은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