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송지은 "뮤비 촬영 중 옷 12벌 갈아입어"

입력 2013-09-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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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MC딩동의 진행 아래 송지은의 솔로 싱글 앨범 '희망고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송지은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옷을 12벌이나 갈아입었다"라고 회상하며 "생각보다 옷 갈아입고 메이크업과 헤어를 고치는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시간이 갈수록 지치더라. 그래도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시크릿은 항상 밝은 색깔을 유지해서 웃고 안무하는 게 전부였는데 세트부터 내용까지 색달라서 재밌었다"고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희망고문'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고 풍부한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별 후에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계속 사랑할 수도, 또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게 만드는 남자 때문에 겪는 아픔과 고통을 담았다.

그동안 시크릿 활동을 통해 사랑스럽고 상큼한 소녀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송지은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가슴 시린 사랑에 눈물짓는 여성으로 거듭나 성숙한 아름다움을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송지은은 '희망고문'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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