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가장 인기있는 V-8 엔진 트럭의 공급이 달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픽업트럭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시에라를 출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GM은 새 픽업트럭의 생산은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GM은 딜러들에게 차 주문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이같은 공급 부족은 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실버라도와 시에라는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18종의 신차에 포함된다. 특히 이 픽업트럭은 판매 규모와 마진이 높다.
픽업트럭의 총매출이익은 8000~1만 달러로 GM은 신속하게 생산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