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1호기 예방정비 후 임계 승인

입력 2013-09-30 08: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정기검사 중이던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지난 28일 임계를 승인, 이후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주요설비들의 안전성을 최종확인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선 시설 성능분야 90개 항목에 대해 검사했으며 임계 전까지 실시한 검사결과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리 1호기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원자로헤드 및 비상디젤발전기 교체, 주제어실 설비 개선 등의 교체 작업이 이뤄졌으며 원안위는 향후 종합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 후 재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안위는 시험성적서와 기기검증서의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조 시험성적서는 39건(49개 품목), 진위여부 확인이 불가능한 시험성적서는 38건(39개 품목)으로 이 중 현장에 설치된 품목에 대해서는 교체하거나 시험성적서를 재발행했다. 기기검증서의 경우 확인이 불가능한 기기검증서는 없었고 위조 기기검증서는 1건으로 현장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