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멤버들이 혼자 사는 전현무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전현무의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그의 집 상태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벽시계는 배터리가 닳아 멈춰있었고 옷장에도 옷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집안을 장식할만한 소품은 물론 가구도 거의 없었다.
이에 전현무는 “이사 온 지 한 달 정도밖에 안됐다. 아직 아무것도 마련된 것이 없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욕실에서는 여자 머리카락이 발견돼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전 주인이 남기고 간 것”이라고 급히 해명하자 강호동은 “전 주인이 공유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재차 질문해 전현무를 더욱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전현무는 “내 털이 길다”라고 말해 멤버들 모두는 크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