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고액 성실납세자 1020명이 2년간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해 보안검색과 대기소요시간을 크게 줄이는 혜택을 받는다.
국세청은 법무부의 적격심사를 거쳐 올해 국세청장 이상 표창 수상자 526명,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 19명, 지방국세청장 추천자 475명을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국세청에서 배부한 모범납세자 카드를 제시하면 본인 외에도 임직원, 가족 등 동반 2명까지 간편하게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혜택을 받는 성실납세자는 2006년 252명, 2008년 769명, 2011년 1279명을 거쳐 올해는 1730명(2월 선정된 710명 포함)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