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이상엽 PD “욕망 드러낼 연기…서우만한 배우 없더라”

입력 2013-09-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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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상엽 PD(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MBC ‘제왕의 딸, 수백향’의 이상엽 PD가 서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서울 63빌딩 세콰이어홀에서 열린 ‘제왕의 딸, 수백향(연출 이상엽, 극본 황진영, 이하 수백향)’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PD, 서현진, 서우, 전태수, 이재룡, 조현재가 등장했다.

이상엽 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설희(서우) 역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서우는 언니 설난의 운명을 훔쳐 가짜 수백향 공주가 되는 동생 설희로 분해, 욕망으로 가득찬 여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상엽 PD는 “설희 역의 캐스팅을 위해 많은 신인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자신이 가진 욕망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드러내놓는 배우들을 봤지만, 서우만한 배우가 없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30일 첫 방송될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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