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보영, 연애 비법 "비밀연애 안해…영화+공연 당당히 보러다녀"

입력 2013-09-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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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비밀 연애와 공개연애의 차이점을 밝혔다.

지성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그랜드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보영과 열애방법을 설명했다.

지성은 “비밀 연애를 안했다. 의식을 안 하는 편”이라며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데이트를 하다보면 갈 수 있는 곳이 없고,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그런 부분들이 서로 안타깝다는 생각했고, 공연과 영화 보러 다녔는데 잘 몰라봐 주셔서 편하게 다녔다”며 “공개됐을 때는 편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현재 지성은 KBS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갖춘 나쁜남자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 이보영은 10월 초 아프리카 콩고로 열흘간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신혼여행은 자연스레 미뤄졌다.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민우가 1부, 홍석천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윤상현, 구혜선, 김범수, 이기찬 등이 부를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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