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선거공판,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초미의 관심

입력 2013-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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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선거공판

고영욱 선거공판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는 27일 오전 10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의 선고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공판에서는 '고영욱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가 결정된다. 만일, 전자발치가 채워진다면 고영욱은 국내 최초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28일 열린 항소심 4차 공판에서 "연예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미성년자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죄인이 되어 버린 어머니께 죄송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고영욱에 대해 징역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등을 선고했다.

고영욱의 선고공판 소식에 네티즌은 " 고영욱 전자발찌 찬 1호 연예인 되나?", "전자발찌 꼭 차야한다", "전자발찌 선고 받아도 또 항소하는거 아냐", "어떻게 판결이 나올지 진짜 궁금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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