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첫 서리…주말부터는 전국 비 시작?

입력 2013-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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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첫 서리

강원 산간 첫 서리가 내리는 등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27일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앞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지방에 첫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 산간 첫 서리 소식이 있는 27일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다.

27일 강원 산간 첫 서리 소식뿐 아니라 아침 기온이 예년에 비해 떨어진 것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겹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대관령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산간에 첫 서리가 내리는 한편, 서울이 11도, 철원 6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등으로 아침기온이 26일보다 2~7도 낮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 기온은 서울의 경우 2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하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28일 밤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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