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세레머니...속상한 것은 따로?

입력 2013-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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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정인영 KBS N 아나운서가 물벼락 세리머니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공서영 XTM 아나운서, 최희 KBS N 아나운서, 홍진영 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영은 “물벼락 사건이 떠들썩했다”는 MC의 말에 대해 “일종의 승리의 세레머니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정인영 아나운서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하다 LG의 2년차 투수 임찬규에게 물세례를 맞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그날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을 인터뷰 해야했다. 나쁜 거라고는 생각은 안 하는데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고 주위에서 말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물을 맞고 나서 아무생각이 없었다. 그때는 자연스럽게 생방송을 마무리해야 했다. 물에 젖은 기록지는 속상했다. 물을 뿌린 선수도 같이 기분 좋은데 인터뷰를 (제대로) 못한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희 아나운서는 과거 류현진에게 말실수를 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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