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차기 연준 의장 유력”

입력 2013-09-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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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부의장이 차기 의장에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더빈 일리노이(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에 옐런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내기를 한다면 (옐런의 의장 후보 선택에) 돈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더빈 의원은 지난 7월26일 20여명의 민주당 상원의원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옐런 부의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옐런에 대한 상원 인준이 순조롭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인준 확정 과정은 길며 고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질문과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옐런은 연준에서 활약했으며 연준을 효율성있게 이끌 수 있는 자리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찰스 슈머 뉴욕 상원의원은 옐런이 벤 버냉키 현 연준 의장을 잇는다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14년 1월 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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