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2014 회계 1분기에 7억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의 5억6700만 달러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익은 86센트로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평균 전망치 78센트를 웃돌았다.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운동화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플라이니트 라인 등 신제품 출시에 총력을 기울였다.
플라이니트의 가격은 150달러 이상으로 고용비용이 높아진 상황에서 나이키의 수익성 향상이 도움이 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이날 2.06% 상승한 70.34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5.9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