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최인호 별세… '인생' '할' 등 판매량 급증

입력 2013-09-26 15: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25일 오후 타계한 소설가 최인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소설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26일 아침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비롯한 각 영업점에서는 최인호 추모전을 열었고, 준비한 물량이 오전에 거의 다 소진됐다”고 26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각 영업점 내에서 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생’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할’ 등의 작품 판매 증가율이 도드라졌다. 타계 전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교보문고는 6.3배 상승했고, 오프라인영업점이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로는 5배가량 상승했다.

한편 최인호는 1970년대 저항적인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대중적 사랑과 문단의 지지를 얻은 작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