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생방송 중 열애 고백…"내 목소리 듣고 있어?"

입력 2013-09-26 11:43

배우 정경호가 라디오 생방송 중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정경호는 25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의 일일 DJ를 맡아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정경호는 한 청취자가 보낸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소개한 뒤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연인들의 싸움에 관한 사연을 소개하다가 "나는 여자 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여자 친구 이야기를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일락이 "여자 친구 공개하시는 건가요?"라고 질문하자 정경호는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라며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이어 "연애를 하려면 노력이 중요하다, 서운하고 미안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정경호 열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정경호 열애, 축하한다" "정경호 열애 고백에 라디오 듣다 깜짝놀랬다" "정경호 열애에 티아라 소연 오종혁도 열애, 모두 열애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