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26일부터 총파업 돌입…"장기화하면 방송 차질 우려도"

입력 2013-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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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총파업

(뉴시스)

KBS 노동조합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 노조는 '총파업 결의문'을 통해 "국회는 이달 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현재 집권 여당이 KBS 사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된 사장 임명 구조를 바꾸라는 요구다.

이번 파업에는 KBS의 5개 노조 가운데 가입 조합원이 가장 많은 KBS노동조합과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 등 3개 노조가 참여한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공영노조는 불참을 결의했다.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인원은 2500여명 수준으로 파업이 계속될 경우 일부 방송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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