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 업체와 3898억원 기술이전 계약

입력 2013-09-26 09:27

  •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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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미국 엘러간과 현재 개발중인 신경독소 후보제품에 대해 라이센스 및 데이터 이전계약을 3898억160만원에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액상타입 주사제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후보 제품의 개발, 인허가, 판매권에 대한 독점권을 엘러간에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에 따라 엘러간은 계약 체결 완료 시점에 6500만달러를 메디톡스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라며 “엘러간은 개발과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각각 최대 1억1650만달러와 1억8050만달러를 메디톡스에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체결은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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